불교 용어 목록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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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편집]

바깥[外]은 내적인 것[內]에 대해 외적인 것[外]을 뜻한다. 예를 들어, (根) · (境) · (識)에서 가설적 존재로서의 나[我]를 기준으로 할 때 은 내적인 것[內]이며 은 외적인 것이다.[1][2] 참고: 내외(內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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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縛, 산스크리트어: bandhana)은 번뇌의 여러 다른 이름 가운데 하나이다. (縛)은 구속(拘束) · 속박(束縛) · 계박(繫縛) · 묶음의 뜻으로,[3] 번뇌마음계박하여 생사의 감옥에 가둔다는 것을 뜻한다.[4][5]번뇌유정마음3계계박하고 열반증득하지 못하게 한다는 측면을 강조하는 표현이다.[6][7][8]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품류족론》 제1권에 따르면,[9][10]

모든 (結)을 또한 (縛)이라고도 한다. 즉 (結)과 (縛)은 같은 말이다.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현종론》 제27권에 따르면,[4][5].

능히 계박한다는 뜻에서 (縛)이라는 명칭을 설정한 것으로, 능히 계박(繫縛)한다는 것은 능히 이염(離染, 산스크리트어: virāga: 떠남, 염착떠남, 번뇌떠남[11])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縛)은 그 (相)이 (結)과 동일하다. 즉, (結)이라고 하면 9결을 말하는데, (縛)도 실제로는 (結)과 동일하게 9가지가 있지만, 본모(本母, matṛka, 논장의 일종)에 근거하여 (縛)에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이다. 달리 말해, 3박9결을 축약한 것이다.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의 논서 《유가사지론》 제8권에 따르면,[12][13][14][15]

(縛)은 번뇌다른 이름(結) · (縛) · 수면(隨眠) · 수번뇌(隨煩惱) · (纏) · 폭류(暴流) · (軛) · (取) · (繫) · (蓋) · 주올(株杌) · (垢) · 상해(常害) · (箭) · 소유(所有) · (根) · 악행(惡行) · (漏) · (匱) · (燒) · (惱) · 유쟁(有諍) · (火) · 치연(熾然) · 조림(稠林) · 구애(拘礙) 가운데 하나이다.
(縛)은 번뇌유정으로 하여금 선행(善行)에 대해 '욕구하는 바 또는 희망하는 바[所欲]'를 따르지 않게 한다는 것[於善行不隨所欲]을 뜻한다.

박가범[편집]

박가범(薄伽梵, 산스크리트어: bhagavat, 팔리어: bhagavā)은 고타마 붓다를 칭하는 10가지 호칭인 10호(十號) 가운데 하나이며 또한 모든 부처[佛]에 대해 사용하는 호칭들 중 하나이다.[16]

바가바(婆伽婆) · 바가범(婆伽梵) · 바아부제(婆誐嚩帝)라고도 하며, 의역하여 유덕(有德) · 능파(能破) · 세존(世尊) · 존귀(尊貴) · 중우(衆祐)라고도 한다. 또한, 박가범에는 이들 외에도 자재(自在) · 치성(熾盛) · 단엄(端嚴) · 명칭(名稱) · 길상(名稱) · 존귀(尊貴)의 6의(六義: 6가지 뜻)가 있을 뿐만 아니라,[17] 정의(正義) · 이욕(離欲) · 해탈(解脫) 등의 뜻도 있다.[16]

이러한 뜻들에 따르면, 박가범은 대체적으로 '온갖 을 성취하였고 그러한 이 있어서 세상의 존중을 받는 이'라는 의미 즉 유덕(有德)과 세존(世尊)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16][18] 하지만, 앞에서 나열한 여러 가지 뜻이 있어서 불경한역(漢譯)할 때 적용된 5종불번(五種不翻)의 원칙 가운데 다함불번(多含不翻)에 해당하므로, 일반적으로 한역 경전에서 의역(意譯)하지 않는다.[17][19][20][21]

반택[편집]

반택(半擇, 산스크리트어: paṇḍaka)은 산스크리트어 원어 판다카(paṇḍaka)의 음역어로, 구역에서는 고작황문(故作黃門)이라 의역한다. 음역하여 반택가(半擇迦) · 반다가(般茶迦) · 반석가(半釋迦) 또는 반타(般咤)라고도 한다.[22]

반택22근 가운데 하나인 남근 또는 여근을 갖지만 그 작용이 불완전한 성불구자를 말한다.[23][24][25]

반연[편집]

반연(攀緣, 산스크리트어: ālambana)에서 한자어 반(攀)은 '더위잡다(높은 곳에 오르려고 무엇을 끌어 잡다), 무엇을 붙잡고 오르다, 의지하다, 의탁하다'를 뜻하며 연(緣)은 소연(所緣) 즉 대상(對象)을 뜻한다.[26] 대상에 의지하는 것을 뜻한다.[27][28]

특히, 마음마음작용소연경을 취하여 연려(緣慮)하는 것, 즉 소연경따라 일어나서 생각의지를 전개하는 것을 말한다.[29]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될 경우, 마음이 특정한 한 가지 대상집착하여 갖가지 번뇌망상(煩惱妄想)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반연일체(一切)의 번뇌의 근원이 된다.[27][30]

방일[편집]

방일(放逸, 산스크리트어: pramāda)은 선법(善法)을 닦지 않으려 하는 마음작용이다.[31][32][33]

방편[편집]

방편(方便, 산스크리트어: upāya)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이들 여러 가지 뜻 모두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된 의미는 '향상 · 진보의 방법'이다.[34]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다.[35]

1. 진리를 깨닫기[證悟] 위한 수행[加行] 또는 그 수행의 수단 즉 수행법을 말한다.[36] 예를 들어, 세친이 저술하고 현장한역한 《섭대승론석》 제1권의 귀경서(歸敬序)에서 세친3해탈문(三解脫門) 즉 해탈에 들어가는 문이 되는 세 가지 선정(禪定)을 방편이라고 말하고 있다.[37][38]

2. 선교방편(善巧方便, 산스크리트어: upāya-kausalya)의 줄임말이다. 선교방편은 중생을 진실한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서 임시로 세우는 가르침이라는 의미로, 기본적으로 '훌륭한 교화방법'을 뜻한다.[39] 예를 들어, '방편을 열어서 진실을 나타낸다'고 할 때의 방편은 선교방편 즉 훌륭한 교화방법을 뜻한다. 《법화경》의 중심 주제 중의 하나가 '방편을 열어서 진실을 나타낸다'는 것인데 《법화경》의 〈방편품〉에서는 "3승(三乘)이 1승(一乘)을 위한 방편이다"고 말하고 있다. 즉 3승(三乘)은 1승(一乘)이라는 진실한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 나타내 보인 임시로 세운 훌륭한 교화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39]

백팔삼매[편집]

108삼매(百八三昧, 영어: one hundred eight kinds of samādhi)는 《대품반야경》 제3권 〈상행품〉과 제5권 〈문승품〉, 《대반야경》 제414권, 《대지도론》 제43권과 제47권 등에서 설하고 있는 108가지의 삼매를 말한다.[40][41]

첫 번째로 언급되고 있는 제1번째 삼매수릉엄삼매(首楞嚴三昧)이며 마지막으로 언급되고 있는 제108번째 삼매이착허공불염삼매(離著虛空不染三昧)이다.[42]

번뇌[편집]

번뇌(煩惱) 즉 (惑)이란, 《보살영락본업경》 하권의 〈7. 대중수학품(大衆受學品)〉에 따르면, 제1의제(第一義諦)에 위배[背]되어 일어나는 을 말한다. 이에 비해, (善)은 제1의제(第一義諦)에 계합[順]하여 일어나는 을 말한다.[43][44]

번뇌심소[편집]

번뇌심소(煩惱心所, 산스크리트어: kleśa-caitasa)는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법체계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그룹[位]의 6가지 세부 그룹인 변행심소(遍行心所: 5가지) · 별경심소(別境心所: 5가지) · 선심소(善心所: 11가지) · 번뇌심소(煩惱心所: 6가지) ·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 20가지) · 부정심소(不定心所: 4가지) 중의 하나이다.[45][46][47][48]

번뇌심소는 모든 번뇌의 근간인 근본번뇌들로 구성된 마음작용들의 그룹이다.[49][50] 즉, 번뇌심소는 내면의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항상 오염된 상태에 있게 함으로써 그 결과 유정으로 하여금 생사윤회하게 만드는 마음작용들의 그룹이다.[51]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에 따르면, (貪) · (瞋) · (慢) · 무명(無明) · (疑) · 부정견(不正見)의 6가지 마음작용번뇌심소를 구성한다. 이들 중 무명(無明)은 (癡)라고도 하며, 부정견(不正見)은 악견(惡見)이라고도 한다.[49][50][52]

번뇌의 다른 이름[편집]

번뇌(煩惱)는 그것의 특정한 의미[義] 즉 특정 측면을 부각시켜 말하는 아래 목록과 같은 여러 다른 이름들이 존재한다.[53][54][55][56][57][58]

아래 목록은 가나다 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자주 사용되는 주된 용법 또는 분류가 '긴 줄표(—)' 다음에 표시되어 있다.

  1. 객진(客塵, 산스크리트어: akasmāt-kleśa, āgantu-kleśa)[59][60][61][62]
  2. 객진번뇌(客塵煩惱, 산스크리트어: akasmāt-kleśa) — 객진(客塵)의 다른 말[60]
  3. (結, 산스크리트어: bandhana, saṃyojana) — 9결(九結)
  4. 결박(結縛, 산스크리트어: bandha, saṃyoga, saṃyojana-bandhana)[63]
  5. (漏, 산스크리트어: asrava) — 3루(三漏)[64][65]
  6. 무명(無明, 산스크리트어: avidyā)[66][67][68][69][70][71]
  7. (縛, 산스크리트어: bandhana) — 3박(三縛)
  8. (使, 산스크리트어: anuśaya) — 10사(十使)
  9. 수면(隨眠, 산스크리트어: anuśaya) - 6수면(六隨眠) · 7수면(七隨眠) · 10수면(十隨眠) · 98수면(九十八隨眠) · 128근본번뇌(百二十八根本煩惱)[72][73][74]
  10. 수번뇌(隨煩惱, 산스크리트어: upakleśā)[75][76][77]
  11. (軛, 扼, 산스크리트어: yoga) - 4액(四軛)[78][79][80]
  12. (染)[81][82]
  13. 염법(染法): 염오법(染汚法)의 줄임말[83][84][85]
  14. 염오법(染汚法): 염법(染法)의 원래 낱말[83][84]
  15. (流) - 3류(三流)[86], 4류(四流)[87][88]
  16. 유루(有漏) - 무루(無漏)의 반대, 3유루(三有漏)[89][90][91]
  17. 잡염(雜染, 산스크리트어: saṃkleśa) — 3잡염(三雜染)[92][93]
  18. 잡예사(雜穢事)[77]
  19. (纏, 산스크리트어: paryavasthāna) — 8전(八纏) · 10전(十纏)[94][95]
  20. 전박(纏縛) — 8전3박(八纏三縛) · 10전4박(十纏四縛)[96][97][98]
  21. 추중(麤重, 산스크리트어: dauṣṭhulya, duṣṭhula)[99]
  22. 폭류(暴流, 瀑流, 산스크리트어: ogha)[100][101][102][103]

번뇌의 작용[편집]

세친의 《구사론》 제19권에 따르면, 번뇌 특히 근본번뇌는 다음의 10가지 작용을 한다.[104][105]

  1. 견근본(堅根本): 근본(根本)을 견고하게 한다. 즉, 번뇌, 즉 번뇌획득성취를 견고하게 한다.
  2. 입상속(立相續): 번뇌상속일으킨다.
  3. 치자전(治自田): 소의신[自田]을 번뇌를 일으키기에 적합한 상태로 만든다.
  4. 인등류(引等流): 등류(等流)인 수번뇌(隨煩惱)를 끌어오고 일으킨다.
  5. 발업유(發業有): 업유(業有)를 일으킨다. 즉 후유(後有)를 초래하는 일으킨다.
  6. 섭자구(攝自具): 자구(自具: 스스로의 원인)를 포섭한다. 즉 근본번뇌 자신의 자량이 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를 포섭한다.
  7. 미소연(迷所緣): 바른 지혜[正慧]를 손상시켜 소연에 대해 미혹하게 한다.
  8. 도식류(導識流): (識)의 흐름을 인도한다. 즉, 후유소연에 대해 능히 속생(續生)의 일으키며 온갖 소연에 대해 염오식을 낳는다.
  9. 월선품(越善品): (善)을 어기게 한다.
  10. 광박의(廣縛義): 널리 속박하여 자계(自界)와 자지(自地), 즉 유정 각자의 현재의 (界)와 (地)를 초월하지 못하게 한다.

무착의 《현양성교론》 제1권에 따르면 모든 번뇌, 즉 모든 근본번뇌수번뇌는 각자의 본질적 성질에 따른 개별적 · 특징적 작용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다음의 5가지 공통된 작용도 일으킨다.[106][107][108][109]

  1. 상대되는 (善)을 장애한다. 예를 들어 (貪)은 무탐(無貪)을 장애한다.
  2. 보리(菩提)의 증득을 위한 자량(資糧: 자재와 식량, 즉 선근과 공덕)이 원만해지는 것을 장애한다.
  3. 자신과 남에게 손해를 입힌다[損害自他].
  4. 악도(惡道)에 떨어지게[趣] 한다.
  5. 해당 번뇌 자체를 증장시킨다. 예를 들어 (貪)은 (貪)을 증장시킨다.

번뇌의 해석[편집]

유가사지론》 제8권에 따르면, 다음의 9가지 부문에 대한 이해를 통해 번뇌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다.[110][111]

  1. 번뇌의 자성(煩惱自性): 번뇌의 본질적인 성질본질적인 작용[112][113]
  2. 번뇌의 분별(煩惱分別): 번뇌의 분류와 그 근거 및 논리[114][115]
  3. 번뇌의 원인(煩惱因): 번뇌를 일으키는 원인[116][117]
  4. 번뇌의 위(煩惱位): 번뇌의 국면(즉, 번뇌의 종자 상태에서 현행 상태로의 전개와 그 역으로의 전개)[118][119]
  5. 번뇌의 문(煩惱門): 번뇌의 현행 상태와 종자 상태를 일으키는 원인행위[120][121]
  6. 번뇌의 상품의 상(煩惱上品相): 심한 번뇌 또는 무거운 번뇌의 유형과 그 모습[122][123]
  7. 번뇌의 전도의 포섭(煩惱顛倒攝): 번뇌의 유형에 따른, 번뇌가 장애하는 (善)의 유형[124][125]
  8. 번뇌의 차별(煩惱差別): 번뇌의 다른 이름, 즉 번뇌의 동의어[126][127]
  9. 번뇌의 과환(煩惱過患): 번뇌의 구체적인 작용 또는 기능, 즉, 인과법칙에 따라 번뇌가 낳는 필연적인 결과[128][129]

번뇌장[편집]

번뇌장(煩惱障)은 중생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여 열반(또는 해탈)을 가로막아 중생으로 하여금 윤회하게 하는 장애이다.[130][131] 번뇌장아집(我執)이라고도 한다.[130] 번뇌장유식학에서 주로 거론되는 이장(二障)의 하나이다.[132]

범가이천[편집]

범가이천(梵加夷天, 산스크리트어: Brahman-kāyika-deva)은 범신천(梵身天) 또는 범천(梵天, 산스크리트어: Brahmā, Brahmadeva)이라고도 하는데, 색계초선천을 통칭한다. 즉, 색계초선천에 속한 세 하늘범중천(梵衆天) · 범보천(梵輔天) · 대범천(大梵天)을 통칭한다.[133][134][135]

범신천[편집]

1. 범신천(梵身天, 산스크리트어: Brahman-kāyika-deva)은 범가이천(梵加夷天) 또는 범천(梵天, 산스크리트어: Brahmā, Brahmadeva)이라고도 하는데, 색계초선천을 통칭한다. 즉, 색계초선천에 속한 세 하늘범중천(梵衆天) · 범보천(梵輔天) · 대범천(大梵天)을 통칭한다.[133][134][135][136]

2. 범신천(梵身天, 산스크리트어: Brahma-pārisadya-deva)은 색계의 제1천, 즉 색계 초선천의 제1천인 범중천(梵衆天)의 다른 말이다.[133][136]

법난[편집]

법난(法難)은 불교 탄압(Persecution of Buddhists)의 동의어이다. 멸불(滅佛) · 방법(謗法) · 방불(謗佛) · 왕난(王難) · 파불(破佛) · 폐석(廢釋) · 폐불(廢佛) · 훼법(毀法)이라고도 한다.[137]

법성[편집]

법성(法性)은 ()과 무아(無我)에 의지하여 나타나는 진여(眞如)이다.[138]

법증상[편집]

법증상(法增上)은 소학법(所學法), 즉 자신이 현재 배우고 있는 선법을 존중하는 것, 자신이 현재 배우고 있는 선법을 귀하게 여기는 것, 자신이 현재 배우고 있는 선법존엄성이 있다고 여기는 것에서 생겨나는 향상력[增上]을 말한다. 법증상(法增上)은 자신의 잘못(허물과 악행)에 대해 스스로를 반성하는 (慚)의 마음작용의 근거가 된다.[139][140][141][142][143] 한편, 자증상(自增上)과 법증상(法增上)을 합하여 자법력(自法力: 자신과 법의 힘)이라고 한다.[139][140][141]

법지[편집]

법지(法智, 산스크리트어: dharma-jñāna)는 10지(十智)와 11지(十一智) 가운데 하나로, 욕계4성제를 체득함으로써 획득무루지(無漏智)이다.[144]욕계에서 4성제관찰[觀]함으로써 획득무루지혜이다.[145]

아비달마품류족론》의 정의에 따르면, 법지욕계계(欲界繫: 욕계번뇌)로서의 제행(諸行: 모든 , 모든 유위법), 욕계계로서의 제행의 원인[因], 욕계계로서의 제행의 소멸[滅], 욕계계로서의 제행의 소멸에 이르는 길[道]을 소연(所緣)으로 하는 모든 무루지(無漏智: 무루의 지혜)를 말하며, 또한 법지법지지(法智地)를 소연으로 하는 무루지법지에 속한다.[146][147]

법지(法智)는 욕계(苦) · (集) · (滅) · (道)의 4성제의 진리를 소연(所緣)으로 하는 무루지(無漏智)로서 욕계에서 4성제에 대해 미혹하게 하는 번뇌단멸(斷滅: 끊음, 끊어서 없앰)하는 무루지이다. 달리 말하면, 욕계에서 불교의 진리를 철저히 아는 상태의 지혜(智慧)이다.[148][149]

법집[편집]

법집(我執)은 존재하는 만물 각각에는 실체로서의 자아가 있다고 보는 견해 또는 집착이다.[150] 법집소지장(所知障)이라고도 한다.[130]

법처소섭색[편집]

법처소섭색(法處所攝色, 산스크리트어: dharmāyatana-paryāpannam-rūpam, dharmāyatana-paryāpanna)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법처에 속한 색'으로, 12처법체계에서 말하는 법처(法處)에 속하는 물질을 말한다. 즉, 6경(六境) 가운데  ·  ·  ·  · 5경(五境)에 속하지 않고 6번째의 법경(法境)에 속하는 물질을 말한다. 법처 또는 법경에 속하는 법들은 모두 제6의식을 비롯한 후3식에 의해 인식되는 들이므로, 법처소섭색(法處所攝色)은 안식 등의 전5식에 의해 인식되지 않고 제6의식 등의 후3식에 의해 인식되는 들로서, 말하자면 '정신적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151][152]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5위 100법법체계에서 법처소섭색색법(色法: 11가지) 가운데 하나로서, 4대종에 의해 만들어지는 11가지 소조색(所造色)에 속한다.[153][154][155][156] 법처소섭색타법처색(墮法處色)이라고도 하며 약칭하여 법처색(法處色)이라고도 한다.[152][157]

대승아비달마집론》과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 따르면, 법처소섭색으로는 극략색(極略色) · 극형색(極迥色) · 수소인색(受所引色) · 변계소기색(遍計所起色) · 정자재소생색(定自在所生色)의 5가지가 있다.[151][152][158][159][160][161]

별경심소[편집]

별경심소(別境心所, 산스크리트어: viniyata-caitasa)는 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법체계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그룹[位]의 6가지 세부 그룹인 변행심소(遍行心所: 5가지) · 별경심소(別境心所: 5가지) · 선심소(善心所: 11가지) · 번뇌심소(煩惱心所: 6가지) ·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 20가지) · 부정심소(不定心所: 4가지) 중의 하나이다.[162][163]

'별경(別境)'이라는 낱말은 '별도의 대상 또는 경계[에 대해 작용한다]' 또는 '특정 대상 또는 경계[에 대해 작용한다]'라는 뜻으로 '두루 작용한다'는 뜻의 '변행(遍行)'의 반대말이다.[164][165] 별경심소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특정한 대상 또는 경계에 대해서 일어날 때만 함께 일어날 수 있는 마음작용(심소법)들을 말한다.[162][163]

유식유가행파법상종에 따르면, (欲, chanda· 승해(勝解, adhimoksa· (念, smrti· (定, 三摩地, samādhi· (慧, prajñā)의 5가지 마음작용별경심소를 구성한다.[162][163][166]

변견[편집]

변견(邊見)은 변집견(邊執見)의 다른 말이다.

변계[편집]

변계(遍計)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두루 ~라고 헤아린다', '널리 ~라고 헤아린다', '일반적으로 또는 보편적으로 ~라고 헤아린다'이다.[167]

계(計)는 계탁(計度) · 계탁분별(計度分別) · 분별(分別) 즉 '헤아림'을 말하는데, 변계(遍計)에서의 계(計)는 특히 '그릇된 헤아림'을 뜻한다. 즉, 변계(遍計)의 문맥에서의 계 · 계탁 · 계탁분별 · 분별 · 헤아림미혹한 상태의 제6식, 즉 깨닫지 못한 상태의 제6의식, 즉 아직 전의(轉依: 識이 智로 바뀌는 질적 변형)를 획득하지 못한 제6의식을 토대로 무상한 존재인 사람[人: 즉 5온의 가화합]과 (法)에 대해 실아(實我)가 존재하고 실법(實法)이 존재한다라고 두루[遍] 헤아리는 것, 즉 보편적으로 언제나 그렇게 생각하고 믿으며 또한 이러한 생각과 믿음을 바탕으로 대상을 구별하고 추론하고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168] 달리 말하면, 제6의식이 자신의 인식대상일체만법에 대해 보편적으로 언제나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의 2가지 집착[二執]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169][170][171]

한편,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제7말나식계탁을 하지만, 두루 즉 항상 계탁하지는 않는다.[170] 대신, 제7말나식아뢰야식견분(見分)을 자신의 실아라고 여기는 근본 무명을 비롯한 4번뇌를 항상 일으킨다.[172][173]

변계소기색[편집]

변계소기색(遍計所起色)은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서 극략색 · 극형색 · 수소인색 · 변계소기색 · 정자재소생색의 5가지 법처소섭색(法處所攝色) 가운데 하나이다.[160][161][174] 변계소기색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변계(遍計)하여 일으킨 색'이다.

변계소기색제6의식5근5경 등의 물질적 사물에 대하여 변계함으로써, 즉 그릇되이 계탁함으로써, 즉 허망한 분별 또는 그릇된 분별을 일으킴으써 생겨나는 제6의식의 변현(變現)으로서의 영상(影像: 그림자와 같은 형상[175], cf. 映像)을 말한다. 예를 들어, 거북의 털, 토끼의 뿔, 허공의 꽃[空華, 空中花] 등과 같이 그릇된 계탁분별에 의해 주관(제6의식)에 그려진 실체가 없는 '그림자와 같은 형상[影像]'과 물에 비친 달[水月, 水中月],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 거울에 비친 상[鏡中像] 또는 텔레비전에 나타난 영상(映像)을 단지 관념상의 물체가 아니라 물질적 실체로 여기고 있을 때의 그 영상(影像: 그림자와 같은 형상)들을 말한다.[174][176][177][178][179]

즉, 거북은 실제로는 사자 등과 같은 털을 가진 동물이 아닌데 '거북의 털'이 존재한다고 제6의식으로 계탁분별하여 현실 생활에서 그렇게 믿고 행동하는 것, 토끼는 실제로는 뿔이 있는 동물이 아닌데 '토끼뿔'이 존재한다고 제6의식으로 계탁분별하여 현실 생활에서 그렇게 믿고 행동하는 것, 꽃은 땅에 뿌리박은 식물로부터 생기는 것인데 그러한 것 없이 '허공 중에 꽃'이 존재한다고 제6의식으로 계탁분별하여 현실 생활에서 그렇게 믿고 행동하는 것, 물에 비친 달 또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실체가 아닌데 제6의식으로 그것이 실체라고 계탁분별하여, 이태백의 전설이나 나르시스의 신화에서처럼, 그 달이나 자신을 붙잡으려고 뛰어드는 것, 거울에 비친 상이나 텔레비전에 나타난 영상(映像)이 실체가 아닌데 어린이들이 그것을 실체라고 여겨서 손으로 붙잡으려고 하는 것 등에서의 해당 물체가 변계소기색에 해당한다.

이와 같이 변계소기색제6의식변계에 의해 개인의 주관 위에 나타난 물질로서, 비록 그 개인이 실상(實相)에 어긋나게 생각하고 있는 상태이기는 하나 그 개인의 주관상에서는 그 물체는 실재하는 물질[色]이기 때문에 분류상으로는 색법에 속하며, 처소상으로는 제6의식인식대상이므로 법처에 속한다. 또한 제6의식변계에 의해 나타난 실체가 없는 물질이므로 당연히 실법(實法)이 아닌 가법(假法)이다.[174]

변집견[편집]

변집견(邊執見, 산스크리트어: anta-grāha-drsti)은 (斷)과 (常)의 두 극단[邊]에 집착하는 견해, 즉 단견(斷見)과 상견(常見)을 말한다.[180][181][182][183][184][185]

변행심소[편집]

변행심소(遍行心所, 산스크리트어: sarvatraga-caitasa)는 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법체계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그룹[位]의 6가지 세부 그룹 가운데 하나이다.[186][187] 변행심소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일어날 때면 '언제나 함께 일어나는[遍行]' 마음작용(심소법)을 말한다.[186][187][188] 작의(作意) · (觸) · (受) · (想) · (思)의 5가지 마음작용변행심소를 구성한다.[186][187][188][189]

보가라[편집]

보가라(補伽羅)는 푸드갈라(산스크리트어: pudgala, 팔리어: puggala, 영어: ego, soul, individual)의 다른 말이다.

보교증지[편집]

보교증지(報教證智)는 생득혜(生得慧) · 문혜(聞慧) · 사혜(思慧) · 수혜(修慧)의 4가지 유루혜(有漏慧), 즉 4혜(四慧), 즉 세간정견(世間正見)의 다른 말이다.[190][191][192][193]

'보교증지(報教證智)' 에서,

  • 보(報)는 '과보'의 뜻으로 타고나는 지혜인 생득혜(生得慧)를 말한다.
  • 교(教)는 '가르침'의 뜻으로 스승이나 친구로부터 교법을 듣고 생겨나는 지혜인 문혜(聞慧)를 말한다.
  • 증(證)은 '증득'의 뜻으로 스승이나 친구로부터 들은 교법을 생각하고 고찰함에 의하여 얻은 지혜인 사혜(思慧)를 말한다.
  • 지(智)는 '지혜'의 뜻으로 스승이나 친구로부터 들은 교법을 수행함으로써 체득하게 된 지혜인 수혜(修慧)를 말한다.

보배[편집]

보배는 순한글말이며 일반 사전적인 뜻은 ① 아주 귀하고 소중한 물건, ② 아주 귀하고 소중하며 꼭 필요한 사람이나 물건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194] 전통적인 불교 용어로는 (寶)라고 하는데, 불보(佛寶) · 법보(法寶) · 승보(僧寶)의 3보(三寶)를 뜻한다.[195][196][197][198]

보인삼매[편집]

보인삼매(寶印三昧, 산스크리트어: ratna-mudra)는 108삼매 가운데 언급되는 순서로 제2번째 삼매이다. 제1번째 삼매수릉엄삼매(首楞嚴三昧)이고 제3번째 삼매사자유희삼매(師子遊戱三昧)이다.

대지도론》 제47권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199][200]

云何名寶印三昧?住是三昧能印諸三昧,是名寶印三昧。

무엇을 보인(寶印)삼매라 하느냐 하면, 이 삼매에 머무르면 모든 삼매에 (印)이 되나니, 이것을 보인삼매라 하느니라.

《대지도론》 제47권. 한문본 & 한글본

보특가라[편집]

보특가라(補特伽羅)는 실체로서의 (我) 또는 (人)을 뜻하는 푸드갈라(산스크리트어: pudgala, 팔리어: puggala, 영어: ego, soul, individual)의 다른 말이다.[201]

무아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보특가라무아(인무아)이고 다른 하나는 법무아이다.
(言無我者 略有二種 一補特伽羅無我 二法無我)

— 《대승백법명문론(大乘百法明門論)》[202]

복가라[편집]

복가라(福伽羅)는 푸드갈라(산스크리트어: pudgala, 팔리어: puggala, 영어: ego, soul, individual)의 다른 말이다.

복등삼업[편집]

복등3업(福等三業)는 복업(福業) · 비복업(非福業) · 부동업(不動業)을 말한다.[203][204] 복등3업을 간단히 (業)이라고도 한다.[195][196][197][198]

복업(福業, 산스크리트어: punya-karma)은 욕계선업을 말한다.[204][205]

비복업(非福業, 산스크리트어: apunya-karma)은 욕계불선업을 말한다.[204]

부동업(不動業, 산스크리트어: aniñjya-karma)은 색계 · 무색계선업을 말한다.[204]

[편집]

(, 산스크리트어: mrakśa)는 마음으로 하여금 자신의 (罪)를 은폐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31]

부동멸무위[편집]

부동멸무위(不動滅無爲)는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서 설하는 허공무위 · 택멸무위 · 비택멸무위 · 부동멸무위 · 상수멸무위 · 진여무위6무위 가운데 하나이다.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6무위의 각각은 별도의 실체가 아니며 진여(眞如) · 법성(法性) · 실상(實相) · 열반(涅槃) · 법계(法界) 등으로 불리는 1가지 무위법의 중요한 6가지 측면을 말한다.[206][207][208]

부동멸무위부동무위(不動無爲)라고도 하고 또는 줄임말로 부동멸(不動滅) 또는 부동(不動)이라고도 한다.[209][210][211]

부동멸무위색계제4선천(第四禪天)인 사념청정지(捨念淸淨地)의 선정제4정려(第四靜慮) 중에 점차로 드러나는 또는 깨닫게 되다가 제4정려가 완성되었을 때 완전히 드러나는 또는 깨닫게 되는 '진여 · 법성 · 실상 · 열반 또는 법계의 한 측면'을 말한다. 이 측면이 무위법이라는 것은 제4정려를 통해 3수 가운데 고수낙수의 2수가 멸하고 오직 사수만이 존재하는 적정(寂靜) · 부동(不動) 또는 적정부동(寂靜不動)의 상태, 달리 말하자면, 괴로움에도 즐거움에도 치우치지 않는 평정 또는 균형의 상태를 증득하게 되는데,[212]적정부동의 상태는 유위법인연화합에 의해 만들어진 어떤 상태가 아니라 진여의 한 측면, 즉 1가지 무위법의 한 측면이라는 것을 뜻한다.[208][209][210][211]

부등향[편집]

부등향(不等香)은 몸에 해로운 냄새를 말한다. 호향(好香: 좋은 냄새) · 오향(惡香: 나쁜 냄새)이 다시 각기 등향(等香: 몸에 이로운 냄새) · 부등향(不等香: 몸에 해로운 냄새)으로 나뉘어서 이루어지는 4향(四香)을 구성하는데 사용되는 한 요소이다.[213][214]

부정[편집]

1. 부정(不淨)은 맑고 명료하지 못함, 또는 맑고 명료하지 못하게 함을 뜻하며, 염오(染污)의 다른 말이다.[215][216][217]

2. 부정(不淨)은 불선(不善)의 다른 말이다.[218]

3. 부정(不靜) 또는 부적정(不寂靜)은 적정하지 못함, 고요하지 못함, 고요하지 않음, 고요안정되지 못함, 또는 고요안정되지 않음을 말한다.

부파불교설일체유부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의 논서 《아비달마구사론》《대승오온론》《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219][220][221][222][223][224]

부정(不靜) 또는 부적정(不寂靜)은 번뇌성마음작용도거(掉擧)의 본질적 성질이다.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의 논서 《유가사지론》 제8권에 따르면,[12][13][225][226]

부정(不靜) 즉 고요하지 않음은 모든 번뇌본질적인 성질들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뜻에서 번뇌(箭: 화살)이라고도 부른다.

부정견[편집]

부정견(不正見, 산스크리트어: mithyā-dṛṣṭi)은 '진리에 어긋나는 잘못된 견해'라는 뜻으로 악견(惡見)과 같은 말이다.[227][228][229] '잘못된 견해' 또는 '삿된 견해'라는 뜻의 사견(邪見)과도 같은 말이며,[230] '망녕된 견해'라는 뜻의 망견(妄見)과도 같은 말이다.[230]

부정식[편집]

부정식(不淨識)은 명료하지 않은 인식이다.[231] (참고: 정식(淨識))

부정사유[편집]

부정사유(不正思惟)는 8정도(八正道)의 반대인 8사(八邪) 또는 8사행(八邪行) 가운데 하나로, 정사유(正思惟: 바르게 생각하기)의 반대이다. 사지(邪志) · 사사(邪思) 또는 사사유(邪思惟)라고도 한다.[232][233][234][235]

부정사유(不正思惟)는 그릇된 생각, 바르지 않은 사유, 바르지 않은 생각, 또는 불교의 참된 도리에 어긋나는 생각을 말하는데, 구체적으로는, (貪: 탐욕) · (瞋: 성냄) · (害: 해치려 함) 등의 번뇌성마음작용을 말한다.[235][236][237]

부정심소[편집]

부정심소(不定心所, 산스크리트어: aniyata-caitasa)는 대승불교5위 100법법체계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그룹[位]의 6가지 세부 그룹 가운데 하나이다.[45][46][47][48] 수면(睡眠) · 악작(惡作) · (尋) · (伺)의 4가지 마음작용부정심소를 구성한다.[238][239][240][241]

부정지[편집]

부정지(不正知, 염오혜, 악혜, 그릇된 이해, 그릇된 앎, 오염된 이해, 오염된 앎, 산스크리트어: asaṃprajanya)는,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온갖 염오혜, 즉 온갖 오염된 (慧), 즉 번뇌에 물든 상태의 온갖 지혜를 말한다.[242][243]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부정지(不正知)는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소관경(所觀境, 觀察境: 관찰되는 대상)에 대해 그릇되게 알도록[謬解: 그릇된 이해] 하는 것을 본질적 성질[性]로 하는 마음작용이다.[244][245] (참고: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

부정지법[편집]

부정지법(不定地法)은 설일체유부5위 75법법체계에서 6가지 심소법(心所法: 46가지) 그룹 중 하나이다.[31][246] 부정지법 · 불선 · 무기3성(三性)의 어떠한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과도 함께 생겨날 수 있는 마음작용(심소법)을 말한다.[31][246][247][248]

부지경[편집]

부지경(不至境)은 비지경(非至境)의 다른 말이다.

부특가라[편집]

부특가라(富特伽羅)는 푸드갈라(산스크리트어: pudgala, 팔리어: puggala, 영어: ego, soul, individual)의 다른 말이다.

부특가야[편집]

부특가야(富特伽耶)는 푸드갈라(산스크리트어: pudgala, 팔리어: puggala, 영어: ego, soul, individual)의 다른 말이다.

북주파불[편집]

북주파불(北周破佛)은 중국남북조 시대(439~589) 때 북주(北周: 557~581) 무제(武帝: 재위 560~578)에 의한 574~577년 동안의 불교 탄압(Persecution of Buddhists)이다.[249]

[편집]

(忿, 산스크리트어: krodha)은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유정(생물)과 비유정(무생물)에 대해 분노(憤怒: 분개하여 몹시 성을 냄)하게 하는 마음작용, 또는 몸과 뜻에 맞지 않는 마음작용 대상에 대하여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분노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31][250][251][252]

분별기[편집]

분별기(分別起, 산스크리트어: parikalpasamutthita)는 모든 번뇌를 크게 구생기(俱生起)와 분별기(分別起)로 나눌 때의 분별기를 말한다. 사사(邪師: 잘못된 스승)나 사교(邪敎: 잘못된 가르침)에 의지하여, 또는 자신의 사사유(邪思惟: 잘못된 생각이나 논리 또는 추리)에 의지하여 후천적으로 일어나는 번뇌를 분별기(分別起)라고 한다.[253]

분별기번뇌[편집]

분별기번뇌(分別起煩惱) 또는 분별기 번뇌분별기(分別起)의 다른 말이다

분위[편집]

분위(分位, 산스크리트어: avasthā)는 문자 그대로의 뜻은 '나누어진 위치'로,[254] 측면 · 국면 · 양태 또는 단계를 뜻하며, 영어로는 differentiation, aspect 또는 phase를 뜻한다.

사물[法]이 여러 가지 성질 또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성질 또는 속성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가에 따라 차별이 생기는 경우 그 각각의 차별 또는 차별상분위라고 한다.[254] 예를 들어, 책상과 의자와 같은 물질적인 사물들의 경우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모습으로 구별(differentiation)되며, 고정 불변하지 않아  ·  ·  · 의 변화를 거치는데 그 각각의 측면 또는 국면을 분위라고 한다. 즉, 책상과 의자와 같은 물질적인 사물들의 경우, 눈으로 볼 수 있는 측면, 서로 구별되는 측면,  ·  ·  · 의 4가지 측면(aspect) 또는 국면(phase)과 이 4가지 측면 또는 국면에서의 해당 사물의 모습[相] 각각이 해당 사물의 분위에 해당한다.[255][256]

분위차별[편집]

분위차별(分位差別)은 어떤 분위(分位)를 차별(差別)한다는 것으로, 분위(分位, 영어: aspect, phase)는 해당 의 측면 · 상태 · 양태 · 단계 · 국면을 뜻한다. 차별(差別)의 원래 뜻은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들을 서로 비교하여 그 차이를 구분짓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한 가지 에 대해 말하는 것이므로 그 의 여러 가지 측면 또는 국면 등의 차이를 구분짓는 것 또는 유전하면서 전변할 때 나타내는 여러 가지 상태, 양태 또는 국면 등의 차이를 구분짓는 것, 또는 그렇게 구분지어서 인식하게 된 상태 또는 국면 등을 말한다.

따라서 분위차별(分位差別)은 어떤 의 여러 가지 측면 · 상태 · 양태 · 단계 · 국면들 즉 분위(分位)들을 구분짓는 것 또는 그러한 구분에 의해 인식하게 된 측면 · 상태 · 양태 · 단계 · 국면들 즉 분위(分位)들을 말한다.

참고 문헌[편집]

각주[편집]

  1.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권. p. T29n1558_p0009c15 - T29n1558_p0009c18. 내외(內外)
    "十八界中幾內幾外。頌曰。
     內十二眼等 色等六為外
    論曰。六根六識十二名內。外謂所餘色等六境。我依名內。外謂此餘。"
  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권. pp. 77-78 / 1397. 내외(內外)
    "18계 중의 몇 가지가 내적인 것[內]이고, 몇 가지가 외적인 것[外]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61)
     내적인 것은 열두 가지로 안계 등이며,
     색계 등의 여섯 가지를 외적인 것이라고 한다.61)
     內十二眼等 色等六爲外
    논하여 말하겠다. 6근과 6식의 열두 가지를 내적인 것이라고 이름하며, 외적인 것이란 이를테면 그 밖의 색 등의 6경을 말한다. [누락된 번역을 편집자가 추가함: 나의 의지(依止)가 되는 것을 내적인 것이라 이름하고 외적인 것이란 그 밖의 다른 다른 것을 말한다.]
    61) 6식은 아집(aha k ra)의 의지(依止)가 되기 때문에 '아(我)'로 가설할 수 있는데, 그럴 경우 그러한 '아'의 소의가 되는 것(親近)을 '내적인 것'이라 하고, 소연이 되는 것[疎遠]을 '외적인 것'이라고 한다."
  3. 星雲, "".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縛:  梵語 bandhana。拘束之義。為煩惱之異名。有下列各種分類:(一)相應縛與所緣縛。部派佛教說一切有部教義之一。有部主張苦、集、滅道四諦及修道所斷之有漏法,自見苦所斷法至修所斷法等五部之隨眠所隨增,彼隨眠束縛與之同時相應之心、心所法,令不得自在,稱為相應縛;隨眠束縛所緣之法,稱為所緣縛。所緣縛又分四種,合稱五縛。然譬喻者則認為隨眠於所緣、相應二者無隨增之義。
     (二)相縛與粗重縛。唯識宗教義之一。前者又作相惑,即分別性,妄執遍計所執之自性;此分別性之惑唯為惑之緣,即所緣之相分繫縛見分之義,故稱相縛。後者又作粗重惑,即依他性,妄執依他起之自性;此依他性之惑為惑之體,能繫縛眾生而感後果,故稱粗重縛。
     (三)子縛與果縛。受煩惱所縛者,稱為子縛;受苦果所縛者,稱為果縛。
     (四)貪、瞋、癡等三縛。貪、瞋、癡束縛眾生之心,使其不自在,故稱為三縛。
     (五)四縛,即:(1)欲界眾生於五欲順情等境,心生貪愛,起諸惑業,束縛於身而不得解脫,稱為貪欲身縛。(2)若於逆情等境,起瞋恚煩惱而不得解脫,稱為瞋恚身縛。(3)本非是戒,強以為戒,稱為戒盜;又取以修行,故稱戒取,如外道之雞、狗等戒。由此邪戒而增長惑業,束縛於身,稱為戒盜身縛。(4)於非涅槃法中,妄自分別以為涅槃,心生取著,稱為見取,亦即我見;由此我見增長惑業,束縛於身,稱為我見身縛。〔品類足論卷一、大毘婆沙論卷二十二、卷八十六、鞞婆沙論卷二、順正理論卷五十四、顯揚聖教論卷十六、三無性論卷上、法華經玄義卷三〕(參閱「三縛」683、「子縛果縛」921、「五縛」1204、「四縛」1839)。 p6277"
  4.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제27권. p.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
    "已辯。結縛云何。頌曰。
     縛三由三受
    論曰。以能繫縛。故立縛名。即是能遮趣離染義。結縛二相雖無差別。而依本母說縛有三。一者貪縛。二者瞋縛。三者癡縛。所餘諸結品類同故。攝在三中。謂五見疑同癡品類。慢慳二結貪品類同。嫉結同瞋。故皆三攝。又為顯示已見諦者餘所應作。故說三縛。通縛六識身。置生死獄故。又佛偏為覺慧劣者。顯麤相煩惱。故但說三縛。有餘師說。由隨三受勢力所引說縛有三。謂貪多分於自樂受所緣相應二種隨增。少分亦於不苦不樂。於自他苦及他樂捨。唯有一種所緣隨增。瞋亦多分於自苦受所緣相應二種隨增。少分亦於不苦不樂。於自他樂及他苦捨。唯有一種所緣隨增。癡亦多分於自捨受所緣相應二種隨增。少分亦於樂受苦受。於他一切受唯所緣隨增。是故世尊依多分理。說隨三受建立三縛。何類貪等遮趣離染。說名為縛。謂唯現行。若異此者皆成三故。則應畢竟遮趣離染。"
  5.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제27권. pp. 1142-1144 / 1762. 3박(三縛)
    5) 3박(縛)
    ‘결’에 대해 이미 분별하였다.
    그렇다면 박(縛)은 무엇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박(縛)은 세 가지로, 3수(受)에 의한 것이다.
     縛三由三受
    논하여 말하겠다.
    능히 계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박(縛)’이라는 명칭을 설정한 것으로, 이는 바로 능히 이염(離染)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는 뜻이다.
    ‘결’ 과 ‘박’의 두 가지 상(相)은 [사실상] 어떠한 차별도 없지만, 본모(本母, matṛka, 논장의 일종)에 근거하여 ‘박’에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으로, 첫째는 탐박(貪縛)이며, 둘째는 진박(瞋縛)이며, 셋째는 치박(癡縛)이다. 그리고 그 밖의 온갖 ‘결’은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중에 포섭된다. 즉 5견과 의결은 ‘치’와 품류가 동일하고, 만결과 간결의 두 가지는 ‘탐’과 품류가 동일하며, 질결은 ‘진’과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그 모두는 3박에 포섭되는 것이다.
    또한 이미 진리를 관찰한 자(다시 말해 이미 견도위에 든 자)가 그 밖의 마땅히 지어야 할 바를 현시하기 위해 세 가지 ‘박’을 설한 것으로, 그것은 모두 6신식(身識)을 계박하여 생사의 감옥 중에 가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처님께서는 지나치게 각혜(覺慧)가 열등한 자를 위해 거친 상의 번뇌를 나타내고자 하였기 때문에 단지 세 가지 ‘박’만을 설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유여사(有餘師)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 ‘박’은 3수(受)의 세력에 따라 인기되기 때문에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이다. 즉 탐박은 대부분 자상속(自相續)의 낙수(樂受)에서 소연과 상응의 두 종류로 수증하지만, 일부는 역시 자상속의 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에서, 자 · 타상속의 고수에서, 그리고 타상속의 낙수와 사수(捨受)에서 오로지 소연의 한 종류로 수증하는 경우도 있다. 진박 역시 대부분 자상속의 고수(苦受)에서 소연과 상응의 두 종류로 수증하지만, 일부는 역시 자상속의 불고불락수에서, 자 · 타상속의 낙수와, 타상속의 고수와 사수에서 오로지 소연의 한 종류로 수증하는 경우도 있다. 치박도 역시 대부분 자상속의 사수(捨受)에서 소연과 상응의 두 종류로 수증하지만, 일부는 역시 자상속의 낙수와 고수에서, 타상속의 일체의 수(受)에서 오로지 소연수증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존께서는 대부분에 해당하는 이치에 근거하여 ‘3수에 따라 3박을 설정한다’고 설하였던 것이다.”60)
    이염(離染)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 것을 설하여 ‘박’이라 이름한다고 하였는데, 어떠한 종류의 탐 등이 이염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 것인가?
    이를테면 오로지 현행하는 [탐 등]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모든 이가 세 가지 박을 성취할 것이기 때문에, 필경 이염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될 것이다.
    60) 즉 예외적인 경우도 없지 않지만, 대개의 경우 탐 · 진 · 치의 3박은 순서대로 자상속의 낙 · 고 · 사수에 따라 수증하기 때문에 ‘박’에 세 가지를 설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이 같은 유여사의 설은 『구사론』(제21권, 고려장27, p.607중; 대정장29, p.109중; 권오민 역, p.951)상에서 정설로 언급되고 있다."
  6. 운허, "縛(박)".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縛(박): 속박ㆍ계박(繫縛)ㆍ연속 따위의 뜻. 번뇌의 딴 이름. 번뇌가 사람을 속박하여 자유 자재하지 못하게 하며, 3계(界)에 계박하고 연속하여 열반을 얻지 못하게 하므로 이렇게 이름한다."
  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1권. p. T29n1558_p0109a24 - T29n1558_p0109b04. 3박(三縛)
    "已辯結。縛云何。頌曰。
     縛三由三受
    論曰。縛有三種。一貪縛。謂一切貪。二瞋縛。謂一切瞋。三癡縛。謂一切癡。何緣唯說此三為縛。由隨三受說縛有三。謂於樂受貪縛隨增。所緣相應俱隨增故。於苦受瞋。於捨受癡。應知亦爾。雖於捨受亦有貪瞋非如癡故。約自相續樂等三受為縛所緣作此定說。"
  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1권. pp. 950-951 / 1397. 3박(三縛)
    "'결'에 대해 이미 분별하였다.
    그렇다면 박(縛)은 무엇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박(縛)은 세 가지로, 3수(受)에 의한 것이다.
     縛三由三受
    논하여 말하겠다. '박'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탐박(貪縛)으로 일체(즉 3계 5부)의 탐을 말하며, 둘째는 진박(瞋縛)으로 일체의 진을 말하며, 셋째는 치박(癡縛)으로 일체의 치를 말한다.23)
    어떠한 연유에서 이 세 가지만을 설하여 '박'이라 한 것인가?
    3수(受)에 따라 '박'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이다. 이를테면 낙수(樂受)에서는 탐박이 수증(隨增)하니, 소연과 상응에서 다 같이 수증하기 때문이다. 고수(苦受)에서는 진박이, 사수(捨受)에서는 치박이 수증하는 것도 역시 그러함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비록 사수에서도 역시 탐박과 진박이 수증하는 일이 있을지라도 치박의 경우와는 같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치박만이 수증한다고 설한 것이다].24)
    그리고 이 같은 정설(定說)은 자상속(自相續)의 낙 등 3수가 '박'의 소연이 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설한 것이다.25)
    23) 능히 계박(繫縛)하는 것이기 때문에 '박'이라고 하는 명칭을 설정한 것으로, 이는 바로 이염(離染)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는 뜻이다. 즉 '결'과 '박'은 사실상 어떠한 차별도 없지만 본모(本母)에 의거하여 애(愛)·에(恚)·만(慢)의 3결을 탐·진·치의 3박으로 분별하였으며, 그 밖에 5견과 의결은 치의 품류와 동일하며, 만결과 간결의 두 가지는 탐의 품류와 동일하며, 질결은 진의 품류와 동일하기 때문에 9결은 모두 3박에 포섭된다.(『현종론』 권제27, 앞의 책, p.222)
    24) 이를테면 '치'는 맹리(猛利)하지 않으므로, 대개는 맹리하지 않는 사수에 따라 증익하는 것이다.
    25) 경우에 따라서는 자상속의 다른 수에서도, 타상속의 3수에서도 '박'이 소연수증하는 일이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자상속의 낙·고·사수에서 탐·진·치가 일어나기 때문에 그 세 가지를 '박'으로 설한 것이라는 뜻."
  9.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27 - T26n1542_p0693b28. 박(縛)
    "縛云何。謂諸結亦名縛。復有三縛。謂貪縛瞋縛癡縛。"
  10.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7 / 448. 박(縛)
    "박(縛)이란 무엇인가? 모든 결(結)을 또한 박이라고도 한다. 또 세 가지 속박[三縛]이 있으니 탐냄의 속박[貪縛]과 성냄의 속박[瞋縛]과 어리석음의 속박[癡縛]이다."
  11. 星雲, "離染".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離染:  梵語 virāga。又作離貪、離欲。遠離貪染之意。據大毘婆沙論卷二十八之解釋,狹義言之,離染指遠離貪欲;廣義言之,則泛指遠離煩惱,係以離染總攝一切有為之善法。於同書卷一二九、俱舍論卷十五、卷二十八等亦作廣義之說。〔雜阿含經卷一至卷三、法華經普門品、四十二章經、發智論卷一、俱舍論卷二十三〕 p6716"
  12.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8권. p. T30n1579_p0314b20 - T30n1579_p0314b23. 번뇌(煩惱)의 차별(差別)
    "煩惱差別者。多種差別應知。謂結。縛。隨眠。隨煩惱。纏。暴流。軛。取。繫。蓋。株杌。垢。常害。箭。所有。根。惡行。漏。匱。燒。惱。有諍。火。熾然。稠林。拘礙。如是等類煩惱差別當知。"
  13.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8권. pp. 220-221 / 829. 번뇌(煩惱)의 차별(差別)
    "번뇌(煩惱)의 차별(差別)31)이란 여러 가지 차별(差別)이 있는 줄 알아야만 한다. 말하자면 결(結) 박(縛) 수면(隨眠) 수번뇌(隨煩惱) 전(纏) 폭류(暴流) 액(軛) 취(取) 계(繫) 개(蓋) 주올(株杌) 구(垢) 상해(常害) 전(箭) 소유(所有) 근(根) 악행(惡行) 루(漏) 궤(匱) 소(燒) 뇌(惱) 유쟁(有諍) 화(火) 치연(熾然) 조림(稠林) 구애(拘礙)이다.
    위와 같은 등의 종류가 번뇌의 차별(差別)인 줄 알아야 한다.
    31) 번뇌잡염(煩惱雜染)의 아홉 가지 부분의 여덟 번째로 번뇌(煩惱)의 차별(差別)에 대해서 기술한다."
  14.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8권. p. T30n1579_p0314b24 - T30n1579_p0314b25. 박(縛)
    "令於善行不隨所欲故名為縛。"
  15.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8권. p. 221 / 829. 박(縛)
    "선행(善行)에 대하여 바라는 것[所欲]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박(縛)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16. 星雲, "薄伽梵". 2013년 1월 22일에 확인
    "薄伽梵: 梵語 bhagavat,巴利語 bhagavā 或 bhagavant。為佛陀十號之一,諸佛通號之一。又作婆伽婆、婆伽梵、婆誐嚩帝。意譯有德、能破、世尊、尊貴。即有德而為世所尊重者之意。在印度用於有德之神或聖者之敬稱,具有自在、正義、離欲、吉祥、名稱、解脫等六義。在佛教中則為佛之尊稱,又因佛陀具有德、能分別、受眾人尊敬、能破除煩惱等眾德,故薄伽梵亦具有有德、巧分別、有名聲、能破等四種意義。另據佛地經論卷一載,薄伽梵具有自在、熾盛、端嚴、名稱、吉祥、尊貴等六種意義。此外,亦有將佛與薄伽梵併稱為「佛薄伽梵」者。〔大智度論卷二、清淨道論卷七、大乘義章卷二十〕(參閱「世尊」1522、「婆伽婆」4453)"
  17. 佛學辭彙, "六義". 2013년 1월 22일에 확인
    "六義: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六義──薄伽梵六義===﹝出華嚴經隨疏演義鈔﹞
    梵語薄伽梵,亦云婆伽婆,名具六義。佛地論云:自在、熾盛與端嚴、名稱、吉祥及尊貴,如是六德義圓滿,是故彰名薄伽梵。唐玄奘法師,明五種不翻中,第二多含不翻,即薄伽梵是也。(五種不翻者,秘密不翻、多含不翻、此方無不翻、順古不翻、尊重不翻也。) 〔一、自在義〕,謂如來永不屬諸煩惱之所繫縛,故曰自在。 〔二、熾盛義〕,謂如來猛燄智火,洞達無際,故曰熾盛。 〔三、端嚴義〕,謂如來三十二相莊嚴妙好,故曰端嚴。(三十二相者,足安平相,千輻輪相,手指纖長相,手足柔軟相,手足縵網相,足跟滿足相,足趺高好相, [月*耑]如鹿王相,手過膝相,馬陰藏相,身縱廣相,毛孔生青色相,身毛上靡相,身金色相,身光面各一丈相,皮膚細滑相,七處平滿相,兩腋滿相,身如師子相,身端直相,肩圓滿相,四十齒相,齒白齊密相,四牙白淨相,頰車如師子相,咽中津液得上味相,廣長舌相,梵音深遠相,眼色金精相,眼睫如牛王相,眉間白毫相,頂肉髻成相也。) 〔四、名稱義〕,謂如來圓滿一切殊勝功德,十方世界,無不聞知,故曰名稱。 〔五、吉祥義〕,謂如來既具勝妙之德,故一切世間讚歎供養者,亦獲吉祥,故曰吉祥。 〔六、尊貴義〕,謂如來始從兜率天中降生王宮及出家已,而登極果之位,方便利益一切眾生,故曰尊貴。(梵語兜率,華言知足。) "
  18. 운허, "[1]". 2013년 1월 22일에 확인
    "薄伽梵(박가범): 바가바와 같음. 『현응음의』 제3권에 박가를 덕(德)이라 번역하고, 범은 성취의 뜻이라 하여 온갖 덕을 성취하였다는 뜻으로 박가범이라 한다고 하였다. ⇒바가범(薄伽梵)"
  19. 운허, "五種不翻(오종불번)". 2013년 1월 22일에 확인
    "五種不翻(오종불번): 경을 한역(漢譯)할 때에 음(音)으로만 쓰고 뜻을 번역하지 않은 데 5종의 유례가 있음. (1) 비밀고(秘密故). 다라니의 말과 같이 미묘하고 깊어서 생각할 수 없는 비밀어. (2) 다함고(多含故). 바가범(薄伽梵)과 같이 한 말에 많은 뜻을 가진 말. (3) 차방무고(此方無故). 염부수 이름과 같이 이 땅에는 상당한 물건이 없는 경우. (4) 순고고(順古故). 아뇩다라삼먁삼보리와 같이 옛날부터 흔히 음만을 쓰고 번역하지 아니하여도 여러 사람이 알 수 있는 말. (5) 존중고(尊重故). 반야를 지혜라 번역하는 경우와 같이, 그 참뜻은 깊고 존중한 것이나, 번역하면 도리어 그 뜻이 가벼워지는 경우."
  20.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97, 제1권. p. T31n1597_p0321b21 - T31n1597_p0321b23. 박가범(薄伽梵)
    "論曰。阿毘達磨大乘經中。薄伽梵前已能善入大乘菩薩。為顯大乘體大故說謂依大乘。諸佛世尊有十相殊勝殊勝語。"
  2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594, T.1597, 제1권. p. 5 / 297. 박가범(薄伽梵)
    "[論] 《아비달마대승경(阿毘達磨大乘經)》 가운데22) 박가범(薄伽梵)23) 앞에서 능히 대승에 잘 들어간 보살은 대승 자체의 위대함을 나타내기 위해서 “대승에 의지하여 모든 부처님 세존에게 열 가지 양상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씀이 있다”고 말한다.
    22) 이하 최상의 성스러운 가르침에 관하여 말한다(第1 無等聖敎章).
    23) 산스크리트 Bhagavat의 음역으로서, 바가바(婆伽婆)ㆍ바가범(婆伽梵)이라고도 한다. 세존ㆍ중우(衆祐)로 번역된다. 박가범에는 유덕(有德)ㆍ자재ㆍ치성(熾盛)ㆍ단엄(端嚴)ㆍ명칭ㆍ길상ㆍ존귀 등 여러 가지 뜻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의역(意譯)하지 않는다. 5종 불번(不飜)의 하나이다."
  22. 운허, "[2]". 2013년 3월 3일에 확인
    "半擇迦(반택가): 【범】Paṇḍaka 반다가(般茶迦)ㆍ반석가(半釋迦)ㆍ반타(般咤)라고도 쓰며, 황문(黃門)ㆍ불남(不男)이라 번역. 생식기가 불구된 남자. 여기에 선체(扇搋)ㆍ류나(留拏)ㆍ이리사(伊利沙)ㆍ반타(般咤)ㆍ박차(博叉)의 5종이 있음. ⇒오종불남(五種不男)"
  23.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3권. p. T29n1558_p0013b23 - T29n1558_p0013c01. 여근과 남근의 2가지 증상[女男根二增上]
    "女男命意。各於二事能為增上。且女男根二增上者。一有情異。二分別異。有情異者。由此二根令諸有情女男類別。分別異者。由此二根形相言音乳房等別。有說。此於染淨增上故言於二。所以者何。本性損壞扇搋半擇及二形人無不律儀無間斷善諸雜染法。亦無律儀得果離染諸清淨法。"
  2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3권. p. 112 / 1397. 여근과 남근의 2가지 증상[女男根二增上]
    "여근·남근·명근·의근은 각기 두 가지 일에 대해 증상의 작용이 있다. 바야흐로 여근과 남근의 두 가지 증상이란, 첫째는 유정의 다름[有情異 : 구역어는 衆生差別]이고, 둘째는 분별의 다름[分別異 : 구역어는 相貌差別]이다. 유정의 다름이란, [태초의 유정은 그 유형이 모두 같았지만] 이 두 근이 생겨남에 따라 제 유정으로 하여금 여자와 남자의 유형에 차별이 있게 되었던 것을 말한다. 분별의 다름이란, 이러한 두 근이 생겨남에 따라 형상과 말소리 유방 등의 차별이 있게 되었던 것을 말한다.
    그런데 어떤 이는 설하기를, "이것(여근·남근)은 염오함과 청정함 두 가지에 대해 증상력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일이라고 말한 것이다"고 하였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태어나면서부터 그러하든지[本性] 후천적으로 손괴(損壞)되었든지 간에 선체(扇搋) 와 반택(半擇)과 이형인(二形人)에게는 불율의(不律儀 : 즉 惡戒를 말함)나 무간업(無間業)이나 선근을 끊는 온갖 잡염법(雜染法)이 없으며, 역시 또한 율의(律儀)도 득과(得果)도 이염(離染)의 온갖 청정법(淸淨法)도 없기 때문이다.3)
    3) 여기서 선체(ṣaṇḍha, 구역은 黃門)는 무세근(無勢根) 즉 남근이나 여근을 갖지 않은 자를 말하고, 반택(paṇḍaka, 구역은 故作黃門, 혹은 半擇迦)은 남근·여근을 갖지만 그 작용이 불완전한 성불구자를, 이형인은 양성, 즉 남근·여근을 동시에 갖은 자를 말한다. 즉 범인은 여근·남근으로 말미암아 불율의 즉 악계(惡戒)를 받아 지니기도 하고, 무간업을 짓기도 하며, 선근을 끊기도 하고, 또한 그것을 떠나 율의를 받아 지니기도 하고, 성도(聖道)에 들어 그 과보를 획득하여 성자가 되기도 하며 이욕(離欲)하기도 하지만 선체 등에는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여근·남근은 염오법과 청정법에 대해 증상력이 있다는 뜻."
  25. 星雲, "[3]". 2013년 3월 3일에 확인
    "半擇迦:  梵語 pandaka 或 kandāka。又作半釋迦、半托、般荼迦、般吒。意譯黃門、不能男。指不具男根或男根不完整者。諸經論說法不一,據俱舍論卷三、卷十五載,廣義之黃門(梵 pandaka)包括扇搋(梵 sandha,男根全缺者)與半擇迦(梵 kandāka,雖具男根,但不完全者)二種;扇搋有先天(本性)與後天(損壞)之別。半擇迦則有嫉妒半擇迦、半月半擇迦、灌灑(入浴)半擇迦三種之別。狹義之黃門則僅指半擇迦而言。
     此外,據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八載,半擇迦有五種:生便半擇迦、嫉妒半擇迦、半月半擇迦、灌灑半擇迦、除去半擇迦等。半擇迦又可分:生半擇迦(先天性之缺根)、半月半擇迦(半月間不能)、妒半擇迦(非嫉妒則不能)、精半擇迦(行婬時則不能)、病半擇迦(後天性之缺根)等五種。以上所述亦稱五種不能男、五種不男、五種黃門。半擇迦、扇搋及二根共生者,依戒律規定,禁止出家、受戒。〔四分律卷三十五、順正理論卷九、瑜伽師地論卷五十三、大乘法苑義林章卷三、四分律行事鈔資持記卷上三之一〕(參閱「五種不能男」1175) p1598"
  26. "",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5월 28일에 확인.
    "攀:
    攀 더위잡을 반
    1. 더위잡다(높은 곳에 오르려고 무엇을 끌어 잡다) 2. 무엇을 붙잡고 오르다 3. 매달리다 4. 달라붙다 5. 당기다 6. 의지하다(依支--), 의탁하다(依託ㆍ依托--) 7. 끌어쓰다, 인용하다(引用--) 8. 꺾다,...
    登攀 등반 매우 높거나 험한 산 따위를 오름
    攀登 반등 높은 데의 것을 휘어잡고 오름
    攀緣植物 반연식물 덩굴져 붙는 줄기가 덩굴손 따위로 다른 물건(物件)을 감아 뻗어 올라가는 식물(植物). 호박ㆍ수세미 따위
    攀龍附鳳 반룡부봉 용을 끌어잡고 봉왕에게 붙는다는 뜻으로, 세력(勢力) 있는 사람을 의지(依支)하여 붙좇음"
  27. 운허, "攀緣(반연)". 2013년 5월 28일에 확인
    "攀緣(반연): 대경을 의지한다는 뜻. 마음이 제 혼자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마치 칡덩굴이 나무나 풀줄기가 없으면 감고 올라가지 못하는 것과 같으며, 또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야 일어나는 것처럼 마음이 일어날 때는 반드시 대경(對境)을 의지하고 일어나니, 이런 경우에 칡덩굴은 나무나 풀을, 노인은 지팡이를, 마음은 대경을 반연 한다. 이 반연은 일체 번뇌의 근본이 됨."
  28. Sanskrit and Tamil Dictionaries, "alambana". 2013년 5월 28일에 확인
    "alambana:
    (mwd) = Cologne Digital Sanskrit Lexicon
    (cap) = Capeller's Sanskrit-English Dictionary
    (otl) = Cologne Online Tamil Lexicon
    (cpd) = Concise Pahlavi Dictionary
    1 (mwd) Alambana n. depending on or resting upon ; hanging from Pa1n2. ; supporting , sustaining Megh. ; foundation , base Prab. Kat2hUp. ; reason , cause ; (in rhetoric) the natural and necessary connection of a sensation with the cause which excites it Sa1h. ; the mental exercise practised by the Yogin in endeavouring to realize the gross form of the Eternal VP. ; silent repetition of a prayer [W.] ; (with Buddhists) the five attributes of things (apprehended by or connected with the five senses , viz. form , sound , smell , taste , and touch ; also %{dharma} or law belonging to %{manas}).
    2 (cap) Alambana n. leaning or depending on; also = prec. m."
  29. 佛門網, "攀緣". 2013년 5월 28일에 확인
    "攀緣: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心隨外境而轉的意思。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Something to lay hold of, a reality, cause, basis; used for 緣 q.v."
  30. 星雲, "攀緣". 2013년 5월 28일에 확인
    "攀緣: 梵語 ālambana。攀取緣慮之意。指心執著於某一對象之作用。眾生之妄想緣取三界諸法,此乃一切煩惱之根源。蓋凡夫之人,妄想微動即攀緣諸法;妄想既有所攀緣,則善惡已分;善惡既分,則憎愛並熾;由是,內煩眾結,外生萬疾;此皆攀緣作用所致者。〔維摩經卷中問疾品、大佛頂首楞嚴經卷一、摩訶止觀卷五上〕p6665"
  31. 권오민 2003, 69–81쪽.
  32.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T29n1558_p0019c05 - T29n1558_p0019c06
    "逸謂放逸。不修諸善。是修諸善所對治法。"
  33.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168 / 1397
    "일(逸)이란 이를테면 방일(放逸)로서, 온갖 선을 닦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는 바로 온갖 선을 닦는 것[즉 不放逸]에 의해 대치(對治)되는 법이다."
  34. 星雲, "方便". 2013년 1월 21일에 확인
    "方便: 梵語 upāya,巴利語同。音譯作漚波耶。十波羅蜜之一。又作善權、變謀。指巧妙地接近、施設、安排等。乃一種向上進展之方法。諸經論中常用此一名詞,歸納之,其意義可分為下列四種,即:(一)對真實法而言,為誘引眾生入於真實法而權設之法門。故稱為權假方便、善巧方便。即佛菩薩應眾生之根機,而用種種方法施予化益。(二)對般若之實智而言,據曇鸞之往生論註卷下舉出,般若者,達如之慧;方便者,通權之智。以權智觀照於平等實智所現之差別。(三)權實二智皆係佛菩薩為一切眾生,而盡己身心所示化之法門。(四)為證悟真理而修之加行。 "
  35. 佛門網, "方便". 2013년 6월 1일에 확인
    "方便:
    出處: 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
    1.具活力之精進,如「正方便」。2.方法,如「巧方便」、「下方便」。3.專心修習,如「不修方便」。4.便利,如「少作方便」。5.持續努力;勤奮,如「方便所得」。6.決定、決心,如「精進、方便、籌量,來詣精舍。」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三十八卷二十二頁云:云何菩薩方便所攝身語意業?當知略說菩薩所有四種攝事,是名方便。如世尊言:菩薩成就四種攝事所攝方便,方名菩薩。復何因緣,惟四攝事,說名方便?謂諸菩薩,略由如是攝事所攝四種方便;於諸有情,普能攝受調伏成熟。除此、無有若過若增。
    二解 此大菩提五相之一。瑜伽七十四卷十一頁云:云何加行?謂若略說,有四種化,說名加行。一、未成熟有情,令成熟故;作菩薩行化。二、已成熟有情,令解脫故;於三千大千世界百拘胝贍部洲中,同於一時,方便攝受如來之化。三、即為彼所化有情,作聲聞化。四、即為彼所化有情,作獨覺化。當知一切諸佛世尊、於此四種變化事中,遍十方界,功能無礙。此中加行,即方便之異名。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方即方法,便即便宜,猶善巧也。謂如來說布施得大富,說持戒得生天,說忍辱得離諸瞋恚,說精進得具諸功德,說禪定得息諸散亂,說智慧得捨諸煩惱,如是種種方便,開化眾生,莫不為令超脫苦輪,得諸法樂也。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梵語湀和Upa%ya,有二釋:一對般若而釋。二對真實而釋。對般若而釋,則謂達於真如之智為般若,謂通於權道之智為方便。權道乃利益他之手段方法,依此釋則大小乘一切之佛教,概稱為方便。方者方法,便者便用,便用契於一切眾生之機之方法也。又方為方正之理,便為巧妙之言辭。對種種之機,用方正之理與巧妙之言也,又方者眾生之方域,便者教化之便法,應諸機之方域,而用適化之便法,謂之方便。是皆通一大佛教而名之也。往生論下曰:「正直曰方,外己曰便。(中略)般若者達如之慧名,方便者通權之智稱,達如則心行寂滅,通權則備省眾機。」法華文句三曰:「方者法也,便者用也。法有方圓,用有差會。三權是矩是方,一實是規是圓。若智詣於矩,則善用偏法逗會眾生。若智詣于規,則善用圓法逗會眾生。」嘉祥法華義疏四曰:「一者就理教釋之,理正曰方,言巧稱便。即是其義深遠,其語巧妙,文義合舉,故云方便。此釋通於大小。二者眾生所緣之域為方,如來適化之法稱便。蓋欲因病授藥,藉方施便,機教兩舉,故名方便。此亦通於大小。」法華玄贊三曰:「施為可則曰方,善逗機宜曰便。(中略)方是方術,便謂穩便,便之法名方便。」大集經十一曰:「能調眾生悉令趣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是名方便。」對真實而釋,則謂究竟之旨歸為真實,假設暫廢為方便。故又名善巧,或曰善權。即入於真實能通之法也。利物有則云方,隨時而施曰便。依此釋,則為小乘入大乘之門,故謂之方便教。三乘為通于一乘而設者,故亦名方便教。因斯判一切法為方便真實之二也。法華文句三曰:「又方便者門也,門名能通,通於所通。方便權略,皆是弄引,為真實作門。真實得顯,功由方便。從能顯得名,故以門釋方便,如開方便門,示真實相。」法華義疏四曰:「方便是善巧之名,善巧者智之用也。理實無三,以方便力,是故說三,故名善巧。」法華玄贊三曰:「權巧方便,實無此事,應物權現,故言方便,謂以三業方便化也。此對實智名為方便,利物有則曰方,隨時而濟名便。」天台更有一釋,以解法華經方便品二字,謂方者秘也,便者妙也,謂秘密之妙義也。蓋法華已前之方便,為對真實之方便,方便之外有真實,因而謂之為體外之方便。今三乘之方便,即顯一乘之實法者,是乃方便品中所說,故謂之為體內之方便,又曰同體之方便。是為秘密之妙義,爾前一向不明之,至今始開說,故曰秘妙。法華文句三曰:「又方者秘也,便者妙也。(中略)王頂上唯有一珠,無二無別。指客作人是長者子,亦無二無別。如斯之言,是秘是妙。」
    出處: Pentaglot Dictionary of Buddhist Terms
    解釋:
    【梵】upāyapāramitā
    【滿】arga baramit
    【蒙】arg a baramid
    【漢】方便
    出處: 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ṣ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解釋:
    方便 (fāng biàn)  ( “expedient devices, skilful means” ) Cf.巧方便(qiǎo fāng biàn),權便(quán biàn),權方便(quán fāng biàn),善權(shàn quán),善權方便(shàn quán fāng biàn) ;
    {《漢語大詞典》6.1562ab(南朝宋代)} ; {《大漢和辞典》5.669bc(北史)} ;
    Dharmarakṣa: {75b14} 以何方便免救吾子?(p)
     {K.73.14} upāyakauśalya~
     Kumārajīva: {L.12c6} 方便
    Dharmarakṣa: {76a3}
     {K.79.2} do.
     Kumārajīva: {L.13b6} do.
    Dharmarakṣa: {79a24} 假使呼醫…… 善知方便 而療治之(v)
     {∈? K.96.1} suyuktarūpa~
     Kumārajīva: {L.15c23} 良(藥)
    Dharmarakṣa: {80b27} 父知子縁方便與語……(p)
     {K.105.9} upāyakauśalyaṃ prayojayet
     Kumārajīva: {L.17a7} 設方便
    Dharmarakṣa: {81a16} 佛以方便隨時示現(p)
     {K.110.2-}
     Kumārajīva: {not found at L.17c2}
    Dharmarakṣa: {85b8} 於時,良醫愍傷病人,爲設方便,即入雪山,採四品藥,㕮咀,搗合,以療其盲(p)
     {K.134.2} upāya~
     《添品妙華蓮華經》Taishō, Vol. 9, No. 264, {Ten.153c5} 方便
     Dharmarakṣa: {91c15} 十六國王太子……聰明智慧多有方便(p)
     {K.180.9} kuśala~
     Kumārajīva: {L.25a19} (智慧)明了
    Dharmarakṣa: {94a11} 導師聰明 爲方便父 諄諄宣喩 誘誨委曲(v)
     {K.196.5} kuśala~
     Kumārajīva: {not found at L.27a8}
    Dharmarakṣa: {94b3}
     {K.197.10-}
     Kumārajīva: {L.27a26} 方便力
    Dharmarakṣa: {94c7}
     {K.199.8} upāyakauśalya~
     Kumārajīva: {L.27b20} 方便
    Dharmarakṣa: {96a7}
     {K.202.11-}
     Kumārajīva: {not found at L.28a3}
    Dharmarakṣa: {97b11}
     {K.211.4-}
     Kumārajīva: {not found at L.29a14}
    Dharmarakṣa: {110a11}
     {K.292.10-}
     Kumārajīva: {L.39b7} 方便
    Dharmarakṣa: {112a7}
     {K.308.5-}
     Kumārajīva: {not found at L.41a17}
    Dharmarakṣa: {112c9} 佛……勸進現在無量之衆曉了坐定,起立方便(p)
     {∈K.312.2} (samādhi-mukha- .... -samāpadyana-vyutthāna-)kuśala~
     Kumārajīva: {L.41c17} 善(入出住……三昧)
    Dharmarakṣa: {122c26}
     {K.378.3} paryāya~
     Kumārajīva: {not found at L.50c20}
    etc. etc."
  36. 星雲, "方便". 2013년 1월 21일에 확인. 가행의 의미로서의 방편
    "方便: 梵語 upāya,巴利語同。音譯作漚波耶。十波羅蜜之一。又作善權、變謀。指巧妙地接近、施設、安排等。乃一種向上進展之方法。諸經論中常用此一名詞,歸納之,其意義可分為下列四種,即:(一)對真實法而言,為誘引眾生入於真實法而權設之法門。故稱為權假方便、善巧方便。即佛菩薩應眾生之根機,而用種種方法施予化益。(二)對般若之實智而言,據曇鸞之往生論註卷下舉出,般若者,達如之慧;方便者,通權之智。以權智觀照於平等實智所現之差別。(三)權實二智皆係佛菩薩為一切眾生,而盡己身心所示化之法門。(四)為證悟真理而修之加行。 "
  3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97, 제1권. p. T31n1597_p0321a22 - T31n1597_p0321a23. 방편(方便)으로서의 3해탈문(三解脫門)
     能無功用於十方 隨諸有情意所樂
     開示殊勝極廣大 三種解脫等方便
  3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594, T.1597, 제1권. p. 2 / 297. 방편(方便)으로서의 3해탈문(三解脫門)
     의식적인 노력[功用] 없이도7) 능히 시방세계에서8)
     모든 유정들의 마음에 좋아하는 바를 따라서
     뛰어나고 지극히 광대한
     세 가지 해탈문9) 등의 방편문을 열어 보이시네.
    7) 공용(功用)은 신체ㆍ입ㆍ뜻으로 짓는 동작ㆍ행위를 말한다. 보살은 공관(空觀)을 닦음에 있어서 7지(地)까지는 인위적인 행위가 가해지며[有功用地], 제8지부터는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관이 이루어진다[無功用地]. 부처님께서는 전식득지(轉識得智)를 이루셨기 때문에, 의식적이고 인위적인 노력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중생교화 사업을 할 수 있다.
    8) 이하 두 게송은 붓다의 대지(大智)ㆍ대자(大慈)의 두 가지 덕을 서술한다.
    9) 해탈에 들어가는 문이 되는 세 가지 선정이다. 공해탈문(空解脫門)은 사람과 법의 본성이 공한 것을 관조하는 것이다. 무상해탈문(無相解脫門)은 차별상을 떠나는 것이다. 무원해탈문(無願解脫門)은 원하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39. 한국사전연구사 (1998). 《종교학대사전》 "방편(方便)", 네이버 지식백과. 2013년 1월 21일에 확인.
    "방편(方便): 일반적으로는 <방법>, <교묘한 수법>을 의미한다. 단, 불교에서 방편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훌륭한 교화방법, 산스크리트어의 upāya-kausalya(선교방편)이라는 것으로, 중생을 진실한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서 대신 설정한 가르침이라는 의미이다. 경전ㆍ논석만이 아니라 문학작품 등에 이용되는 경우, 미묘한 의미의 변화가 보이는데, 기본 의미에 입각함으로써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법화경』에서는 방편을 열어서 진실을 나타내는 것이 큰 테마가 되어 있으며, <방편품>에서는 <삼승(三乘)이 일승(一乘)을 위한 방편이다>라고 하였다."
  40. 운허, "百八三昧(백팔삼매)". 2013년 4월 24일에 확인
    "百八三昧(백팔삼매): 보살이 수행할 때 들어가는 삼매의 수. 수능엄ㆍ보인ㆍ사자희ㆍ묘월ㆍ월당상ㆍ출제법ㆍ관정ㆍ필법성ㆍ필당상ㆍ금강ㆍ팔법인ㆍ삼매왕안립ㆍ방광ㆍ역진ㆍ고출ㆍ필입변재ㆍ석명자ㆍ관방ㆍ다라니인ㆍ 무광ㆍ섭제법계ㆍ변부허ㆍ금강륜ㆍ보단ㆍ능조ㆍ불구ㆍ무소ㆍ무심ㆍ정등ㆍ무변명ㆍ능작명ㆍ보조명ㆍ견정제ㆍ무구명ㆍ환희ㆍ전광ㆍ무진ㆍ위덕ㆍ이진ㆍ부동ㆍ 불퇴ㆍ일등ㆍ월정ㆍ정명ㆍ능작명ㆍ작행ㆍ지상ㆍ여금강ㆍ심주ㆍ보명ㆍ안립ㆍ보취ㆍ묘법인ㆍ법등ㆍ단희ㆍ도법정ㆍ능산ㆍ분별제법구ㆍ자등상ㆍ이자ㆍ단연ㆍ불 괴ㆍ무종상ㆍ무처행ㆍ이몽매ㆍ무거ㆍ불변이ㆍ도연ㆍ집제공덕ㆍ무심ㆍ묘정화ㆍ각의ㆍ무량변ㆍ무등등ㆍ도제법ㆍ분별제법ㆍ산의ㆍ무주처ㆍ일장엄ㆍ생행ㆍ일행 ㆍ불일행ㆍ묘행ㆍ달일체유적산ㆍ입명어ㆍ이음성자어ㆍ연거ㆍ정상ㆍ파상ㆍ일체종묘족ㆍ일불희고락ㆍ무진상ㆍ다라니ㆍ섭제사정ㆍ멸증애ㆍ역순ㆍ정광ㆍ견고ㆍ 만월정광ㆍ대장엄ㆍ능조일체세간ㆍ삼매등ㆍ섭일체유쟁무쟁ㆍ불락일체주처ㆍ여주정ㆍ괴신쇠ㆍ괴어여허공ㆍ이착허공불염삼매."
  41. 星雲, "百八三昧". 2013년 4월 24일에 확인
    "百八三昧:  百八,即一○八種;三昧(梵 samādhi),即心安住於一境之寂靜狀態。據大品般若經卷三相行品、卷五問乘品、大般若經卷四一四、大智度論卷四十三、卷四十七等載,三昧有一百零八種,稱為百八三昧。即:
    (一)首楞嚴三昧(梵 śūraj-gama),又作健行三昧。首楞嚴,意為堅固攝持諸法。菩薩住此三昧,則於諸三昧行相之多少淺深,悉能分別了知,一切魔惱不能破壞。
    (二)寶印三昧(梵 ratna-mudra),菩薩住此三昧,於一切三昧悉能印證;諸寶中以法寶為最殊勝,今世後世乃至涅槃,能為利益。
    (三)師(獅)子遊戲三昧(梵 sijha-vikrīdita),菩薩住此三昧,於一切三昧中,出、入、遲、速等皆得自在,於諸外道,強者能破之,信者能度之;猶如獅子戲時,能制伏諸群獸。
    (四)妙月三昧(梵 su-candra),菩薩入此三昧,能除無明暗蔽等諸法邪見;猶如清淨滿月,無諸障翳,而能破除黑暗。
    (五)月幢相三昧(梵 candra-dhvaja-ketu),菩薩入此三昧,一切諸法通達無礙,皆悉順從;猶如大將:以寶幢作月之像,人見此相,悉皆隨從。
    (六)出諸法三昧(梵 sarva-dharmodgata),又作出諸法印三昧、一切法湧三昧。菩薩住此三昧,能令一切三昧出生增長;猶如降下及時雨,令草木皆生。
    (七)觀頂三昧(梵 vilokita-mūrdha),菩薩入此三昧,能遍見一切三昧,如住山頂,悉見眾物。
    (八)畢法性三昧(梵 dharma-dhātu-niyata),又作法界決定三昧。諸法體性,無量無二,難可執持。菩薩入此三昧,則能決定知諸法性,而得定相;猶如虛空無能住者,得神足力,則能處之。
    (九)畢幢相三昧(梵 niyata-dhvaja-ketu),又作決定幢相三昧。菩薩住此三昧,能決定持諸三昧法幢,於諸三昧最為尊勝;猶如大將得幢,表其尊大之相。
    (十)金剛三昧(梵 vajra),又作金剛喻三昧。菩薩住此三昧,則智慧堅固,能破諸三昧;猶如金剛堅固不壞,能碎諸萬物。
    (十一)入法印三昧(梵 sarva-dharma-praveśa-mudra),如人入國境,有印得入,無印則不得入;菩薩住此三昧,即能入於諸法實相。
    (十二)三昧王安立三昧(梵 samādhi-rājā-supratisthita),又作善立定王三昧。菩薩住此三昧,於一切諸三昧中皆得安住;猶如大王,安住正殿,召諸群臣,皆悉從命。
    (十三)放光三昧(梵 raśmi-pramukta),菩薩住此三昧,能放種種光明,照諸三昧,悉皆明了。
    (十四)力進三昧(梵 bala-vyūha),又作精進力三昧。菩薩住此三昧,於諸三昧得自在力,常能神通變化,度諸眾生。
    (十五)高出三昧(梵 samudgata),又作出生三昧、等湧三昧。菩薩住此三昧,所有福德智慧,皆悉增長,諸三昧性得從心而出。
    (十六)必入辯才三昧(梵 nirukti-niyata-praveśa),又作入一切言詞決定三昧。菩薩住此三昧,能辯說一切三昧,於眾生語言次第及經書名字等,悉能分別無礙。
    (十七)釋名字三昧(梵 adhivacana-praveśa),又作入名字三昧、等入增語三昧。菩薩住此三昧,能釋諸三昧名字及諸法義,令人得解。
    (十八)觀方三昧(梵 dig-vilokita),菩薩住此三昧,於諸三昧出入自在無礙,故能以憐愍、平等之心,觀照十方眾生,皆得度脫。
    (十九)陀羅尼印三昧(梵 ādhārana-mudra),又作總持印三昧。菩薩住此三昧,能持諸三昧印,分別諸三昧。
    (廿)無誑三昧(梵 asajpramosa),又作不忘三昧、無忘失三昧。菩薩住此三昧、不生愛、恚等無明之邪見,於諸三昧皆無迷闇之事。
    (廿一)攝諸法海三昧(梵 sarva-dharma-samavasarana-sāgara-mudra),又作攝諸法海印三昧、諸法等趣海印三昧。菩薩住此三昧,則三乘法皆攝入是三昧中;如一切河流,皆歸於海。
    (廿二)遍覆虛空三昧(梵 ākāśa-spharana),菩薩住此三昧,以三昧力遍覆無量無邊之虛空,或放光明,或以音聲充滿其中。
    (廿三)金剛輪三昧(梵 vajra-mandala),菩薩住此三昧,能持諸三昧,於一切法中所至無礙;猶如金剛輪,所往之處無有障礙。
    (廿四)寶斷三昧(梵 ranaj-jaha),菩薩住此三昧,能斷除一切三昧之煩惱諸垢;如有真寶,能治諸寶,令得潔淨。
    (廿五)能照三昧(梵 vairocana),又作能照耀三昧、遍照三昧。菩薩住此三昧,能以智慧照了諸法;猶如日出,普照世間,事皆顯了。
    (廿六)不求三昧(梵 anijisa),又作不眴三昧。菩薩住此三昧,能照了諸法,皆如幻化,三界愛欲悉斷,都無所求。
    (廿七)無住三昧(梵 aniketa-sthita),又作三昧無處住三昧、無相住三昧。菩薩住此三昧,能照了諸法,念念無常,無有住相。
    (廿八)無心三昧(梵 niścinta),又作不思惟三昧。菩薩住此三昧,心、心所法,皆不生起作用。
    (廿九)淨燈三昧(梵 vimala-pradīpa),又作無垢燈三昧。菩薩住此三昧,能離諸煩惱垢,智慧之燈得以清淨明發。
    (卅)無邊明三昧(梵 ananta-prabha),又作無邊光三昧。菩薩住此三昧,能以智慧光明,普照十方無邊世界眾生及無量諸法,皆悉明了。
    (卅一)能作明三昧(梵 prabhā-kara),又作發光三昧。菩薩住此三昧,則能照明諸法;猶如暗中燃炬:無不明了。
    (卅二)普照明三昧,又作普遍明三昧、普照三昧。菩薩住此三昧,能普照諸法種種三昧門;猶如輪王寶珠,光照四邊。
    (卅三)堅淨諸三昧(梵 śuddha-sāra),又作淨堅定三昧。菩薩住此三昧,能令諸三昧清淨堅牢,不為一切垢法所染壞。
    (卅四)無垢明三昧(梵 vimala-prabha),又作無垢光三昧。菩薩住此三昧,能離一切諸三昧垢,破除一切無明之愛欲煩惱,亦能照了一切三昧。
    (卅五)歡喜三昧(梵 rati-kara),又作發妙樂三昧、作樂三昧。菩薩住此三昧,能生無量無邊之法樂。
    (卅六)電光三昧(梵 vidyut-pradīpa),又作電燈三昧。菩薩住此三昧,於無始以來所失之道,還復能得,如電光暫現,以導引行者得路。
    (卅七)無盡三昧(梵 aksaya),菩薩住此三昧,滅諸法無常等相,即入不生不滅真實之理。
    (卅八)威德三昧(梵 tejovatī),又作具威光三昧。菩薩住此三昧,能得無量威德自在莊嚴。
    (卅九)離盡三昧(梵 ksayāpagata),菩薩住此三昧,能見諸三昧無有窮盡,並了達無量阿僧祇劫各種功德果報相應之理,而遠離一切斷滅之見。
    (四十)不動三昧(梵 aniñjya),又作無動三昧。菩薩住此三昧,能知諸法實相,畢竟空寂,智慧與三昧相應,於一切三昧及一切法都不戲論。
    (四一)不退三昧(梵 avivarta),又作莊嚴三昧、無瑕隙三昧。菩薩住此三昧,常不退轉,即是阿鞞跋致。
    (四二)日燈三昧(梵 sūrya-pradīpa),又作日光三昧。菩薩住此三昧,能照了種種法門及諸三昧;猶如日出,能照一切世界,又如燈明,能照破暗室。
    (四三)月淨三昧(梵 candra-vimala),又作淨月三昧。菩薩住此三昧,智慧清淨,利益眾生,又能破諸三昧之無明;如月圓明,破諸黑暗。
    (四四)淨明三昧(梵 śuddha-prabhāsa),又作淨光三昧。菩薩住此三昧,能明了諸法,無有障礙。
    (四五)能作明三昧(梵 āloka-kara),又作發明三昧。菩薩住此三昧,則與般若之智相應,而洞照明了諸三昧門。
    (四六)作行三昧(梵 kārākāra),又作大般若闕三昧。菩薩住此三昧,能發起先前所得諸三昧。
    (四七)知相三昧(梵 jñāna-ketu),又作智幢三昧。菩薩住此三昧,則見一切諸三昧中,有真實智慧之相。
    (四八)如金剛三昧(梵 vajropama),菩薩住此三昧,能破一切煩惱結使,無有遣餘;猶如金剛,能破諸物,滅盡無餘。
    (四九)心住三昧(梵 citta-sthiti),又作住心三昧。眾生之心相輕疾多變,難制難持,菩薩住此三昧,則能攝諸散亂,心不動轉。
    (五十)普明三昧(梵 samantāloka),又作遍照三昧。菩薩住此三昧,於一切法,見光明相,無諸黑暗,以神通力,普照世間,了了無礙。
    (五一)安立三昧(梵 supratisthita),又作善住三昧。菩薩住此三昧,於一切諸功德善法中,安立堅固,如須彌山安立不動。
    (五二)寶聚三昧(梵 ratna-koti),又作寶頂三昧、寶積三昧。菩薩住此三昧,能轉一切所有國士,皆成七寶。
    (五三)妙法印三昧(梵 vara-dharma-mudra),菩薩住此三昧,得諸佛菩薩深妙功德智慧之法印諸三昧。
    (五四)法等三昧(梵 sarva-dharma-samatā),又作一切法平等性三昧。菩薩住此三昧,能照了眾生及一切法,悉皆平等。
    (五五)斷喜三昧(梵 rati-jaha),又作生喜三昧、捨愛樂三昧。菩薩住此三昧,能觀苦、空、無常、無我、不淨等相,於一切世間心生厭離,不起樂著之想。
    (五六)到法頂三昧(梵 dharmodgata),又作入法頂三昧。菩薩住此三昧,能以般若方便之力,到達法山之頂。
    (五七)能散三昧(梵 vikiraja),又作飄散三昧。菩薩住此三昧,即與空慧相應,能破散諸法。
    (五八)分別諸法句三昧(梵 sarva-dharma-pada-prabheda),又作壞諸法處三昧、分別法句三昧。菩薩住此三昧,能分別一切諸法語言文句,為眾生演說,詞無滯礙。
    (五九)字等相三昧(梵 samāksarāvakāra),又作平等字相三昧。菩薩住此三昧,觀諸字諸語,悉皆平等,呵罵讚歎,無有憎愛。
    (六十)離字三昧(梵 aksarāpagata),又作離文字相三昧。菩薩住此三昧,了達諸法真如之義,而不被文字言詮等所障礙,故於義海之中,自無妄見文字之存在;即於文字經卷之中,亦能直見真義而遠離文字名相之執著。
    (六一)斷緣三昧(梵 ārambana-cchedana),又作斷所緣三昧。菩薩住此三昧,能於樂中不生歡喜心,於苦中不生瞋怨心,於不苦不樂中,亦不生難捨之心,於此三受;皆遠離不著而心滅緣斷。
    (六二)不壞三昧(梵 avikāra),又作無變異三昧。菩薩住此三昧,能了知法性畢竟空寂,戲論不能破,無常亦不能轉。
    (六三)無種相三昧(梵 aprakāra),又作無品類三昧。菩薩住此三昧,了知諸法無相,而不見諸法種種之相。
    (六四)無處行三昧(梵 aniketa-cārin),又作無相行三昧。菩薩住此三昧,能知貪、瞋、癡三毒火燃於三界,故心不依止之;知涅槃畢竟空,故亦不依止。
    (六五)離朦昧三昧(梵 timirāpagata),又作離闇三昧、離翳闇三昧。菩薩住此三昧,能於諸三昧中,微翳無明等,悉皆除盡。
    (六六)無去三昧(梵 cāritravatī),菩薩住此三昧,不見一切諸法去來之相。
    (六七)不變異三昧(梵 acala),又作不動三昧、不變動三昧。菩薩住此三昧,能觀一切諸三昧法,皆不見有變異之相。
    (六八)度緣三昧(梵visaya-tīrna),又作度境界三昧。菩薩住此三昧,於六塵中諸煩惱緣,悉皆盡滅,能度六塵大海,亦能超過一切三昧緣生智慧。
    (六九)集諸功德三昧(梵 sarva-guna-sajcaya-gata),又作集諸德三昧、集一切功德三昧。菩薩住此三昧,修集一切善根功德,初夜、後夜,無有休息,猶如日月運轉不停。
    (七十)住無心三昧(梵 sthita-niścitta),又作無心住三昧。菩薩住此三昧,僅隨智慧而不隨於心,住於諸法實相之中。
    (七一)淨妙華三昧(梵 śubha-puspita-śuddhi),又作淨妙花三昧。菩薩住此三昧,能於諸三昧中,開諸功德花,以自在莊嚴;如樹花開敷,樹自嚴飾。
    (七二)覺意三昧(梵 bodhy-avgavatī),菩薩住此三昧,令諸三昧變成無漏,與七覺相應。
    (七三)無量辯三昧(梵 ananta-pratibhāna)